Lineament

달보늬 식물상담소

가게 인스타툰 · 물보다 쉼, 네 컷

“잘해주고 싶은데, 왜 자꾸 시들까요?” 손님의 작은 고민을 가게의 이야기로 만들었어요. 설명을 길게 늘어놓는 대신, 표정과 대화로 풀어요.

가상 의뢰
달보늬 화분점
작업 구성
캐릭터 2명 · 4컷 · 짧은 대사
손님이 축 처진 화분을 들고 식물 가게 사장님에게 걱정스레 묻는 장면

걱정 한가득

“매일 물도 주는데… 왜 힘이 없죠?”

손님이 노란 물뿌리개를 기울이자 사장님이 양손을 들어 멈추는 장면

넘치는 마음

“그럼 조금 더?” “잠깐만요!”

사장님이 손가락으로 촉촉한 흙을 확인하고 손님이 깨닫는 장면

흙부터 살짝

“아직 촉촉해요. 오늘은 쉬게 해줄까요?”

두 사람이 창가 가까이 놓인 화분을 바라보며 쉬고 물뿌리개는 내려놓은 장면

오늘은, 쉼

“물 주기 말고… 눈 맞추기!”

사랑을 조금 덜 주는 게 아니라,
필요한 만큼 알아가는 중.

광고 문구 대신,
가게에서 생긴 일.

첫 컷은 공감할 고민, 두 번째는 작은 오해, 세 번째는 사장님의 한마디, 마지막은 웃으며 쉬어가는 장면이에요. 손님의 마음을 먼저 보여주면 가게의 친절함도 자연스럽게 전해져요.

휴대폰에서는 한 컷씩 아래로 읽을 수 있어요. 대사는 그림과 분리해 작은 화면에서도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어요.